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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유머교육]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라

작성자
RANC
작성일
2019-12-31 23:55
조회
849
메리 리스트 교회의 창설자 존 웨를렌(1703~1791)이 어느 날 설교를 시작하력도 할 때 청중들의 분위기가 매우 산만해 있음을 보았다. 그것을 본 존은 갑자기 큰 소리로 고함을 질렀다.
“불이야, 불!”
그 소리에 모두들 깜짝 놀라 전후 좌우를 둘러보다가 아무 일도 없음을 안 청중들은,
“도대체 어디서 불이 났단 말입니까, 목사님?”
하고 물었다. 목사는 태연하게 청중들을 둘러보면서,
“지옥이요.”
하고 엄숙하게 말하였다. 그리고 계속하여,
“설교가 시작되기 전에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떨어져 가는 지옥 말이오.”
라는 말로써 청중들의 분위기를 붙잡아 놓았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청중의 주위 또는 관심을 끌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 여러분의 마음을 제가 똑똑히 읽고 있는지 지금 이 자리에서 한번 시험해 보이겠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조용해지고 호기심 어린 시선이 모인다. 잠깐 사이를 두고 시선이 모아진 다음,
“그럼 지금부터 말씀드릴 숫자 중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하나만 마음에 두시기 바랍니다. 숫자는 두 번밖에 말씀 안 드립니다. 아셨습니까? 꼭 두 번밖에 말씀 안드립니다. 그럼…….”
잠깐 끊는다. 장내가 조용해진다.
“1부터 4까지의 숫자 중 어느 숫자나 좋습니다. 하나만 마음에 생각하십시오. 또 한 번 말씀드립니다. 1부터 4까지의 숫자 중 하나만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하나만입니다.”
몸을 움직이며 도사리는 동작이 지나면 시치미를 뗀 표정을 짓는다. 전후 좌우를 보면서 서서히 가운데 자리에서 조금 뒤에 앉은 가능하면 체격 좋고 신나게 웃는 사람을 고른다. 특히 부인이 제격이다.
“3이죠? 그렇죠?”
“네.”
“아, 이제는 안심입니다.”
이렇게 되면‘하하하’ 웃음이 터져 나온다. 때로는 기가 차다는 한숨소리 비슷한 신음이 나오고 호기심이 가득한 시선, 다음은 어떤 말이 나올까 하고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 이것이 바로 유머의 강력한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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